자작글-022

목련꽃

인보 2022. 4. 18. 00:11

      목련꽃 /호당/ 2022.4.16 지금 사춘기다 젖가슴 부풀어 오르는 계절 두근거림 없는 사랑은 첫사랑 아니다 조금만 열어 탐색 중 더 많이 알아차리려 부풀려 낸다 사내들 눈총 막 쏜들 태연한 척하자 단번에 허물어 보이면 헤프다 소리 들을라 절반쯤 열어 애태우다 맘 주고 싶은 머스마 내 가슴 활짝 열어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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