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씀바귀꽃/인보/ 2022.12.28 온 밭둑을 노랗게 물들여 장관이다 노란색이 맘 포근하게 느껴 슬쩍 이파리 한 잎 땄다 하얀 즙을 쏟아 낸다 혀끝에 살짝 똑 쏘는 쓴맛 앗! 퉤퉤 흥 단맛에 혓바닥 몸 망칠라 좋은 약이 쓰다는 것 알기나 하나 씀바귀꽃이 일갈하고 한들한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