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걸리다/호당/ 2024.3.22
발원지는 강의실
문맹인과 노닥거리다 걸려들었다
3월19일 월요일
문맹의 눈 하나가
공부를 끝내기 전에
급히 찡그리면서 나간다
빨리 가세요
안정을 취하시라고요
나도 금요일 저녁 무렵부터
몸살 기운이 났다
아마 나의 잠복기간이다
토요일 병원에서 판정받고
그간 잘 피했다 했더니
결국 올가미에 걸렸다
목이 따갑고 진한 가래
간혈적으로 기침
가벼운 몸살 정도
코로나19 발병 2019.12월.
지금 마스크까지
스스로 해방했는데
그냥 모른 척 지나가면 안되나
내자까지 전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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