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밥상

인보 2024. 7. 14. 11:45

      밥상/호당/ 2024.7.24 푸짐한 밥상이 변동할 줄 몰라 뒤따른 침샘으로 식욕이 쇠한다 내 무지의 오관 五官 내 방식은 고전적인 한자 성어다 울타리를 헐어버리라 외식은 호사한다지 닫친 침샘을 모두 열 궁리가 통하면 멋진 화음이 된다 예열은 밑반찬 화력을 얻어 삼겹살이 녹아 지글거린다 이제야 침샘이 용솟음하는 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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