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철 잊은 영산홍꽃 하나

인보 2024. 11. 9. 10:39


철 잊은 영산홍꽃 하나/호당/ 2024.11.9 11월 초순 봄이 온 줄 여겼는가 인큐베이터에서 나 여기 있지롱 너는 억지야 팔삭동이야 거기 핑크(연분홍)인데 흰색이잖아 착각이라도 좋아 너는 봄을 즐기고 나는 너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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