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4
마음-4/호당/ 2024.12.15 바람과 같다는 마음이 절벽에 부딪히면 남 속 빡빡 긁어놓고 봄바람 쐬려 가슴 펼쳐 놓았는데 바람이 비켜 가버린다 성당의 종소리가 대웅전 목탁 소리가 귀만 울리고 맙니다 놋 덩어리 놋그릇을 빡빡 닦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다짐하고 닦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