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첫사랑호당/ 2025.4.9 풍금 소리보다 더 아름다운 그녀 내 목소리와 엇비슷하다고 느껴 화음으로 엮으려 했든 그녀 한 옥타브의 차이를 넘으려 애쓰다 카스트라토 음성이 부러웠다 냇가에 살았더라면 맨손으로 물고기 잡는 솜씨 꾀꼬리는 잡을 수 있겠나 발성 연습은 화음으로 가는 길 지름길은 생략하는 급행버스 급행은 성량과 음색이 달라 뒤란에 갇힌 장독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