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작약꽃 (함박꽃)/호당/ 2025.5.2 5월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웃음 주는 함박꽃이 활짝 웃는다 아파트 현관을 안내하는 함박 아가씨 붉은 입술에 향기 젖어 마음 주고 싶은 사람들의 첫 관문 봄비 맞아 맺힌 옥구슬들 못다 준 정이 고여 있군 계절의 여왕 5월이 화단 가득 붉은 작약꽃 여왕의 기풍에 매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