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5
봄날은 간다-3호당/ 2025.6.19 사카린 같은 햇살아 네 가슴만 보면 펄떡거리던 사랑아 연하디연한 네가 어느덧 푸르디푸른 페닐에틸아민이 분비 바람에 혹해 몸체 가누는 몰골이 아양이 넘친다 맑디맑은 날 이어져 네 앞까지 다가갈수록 허헉 소리 높아진다 봄날은 간다 나도 간다 그러나 또다시 새 봄날을 만날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