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파계사

인보 2005. 7. 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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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하루되세요♡

      把溪寺를 찾아 (2004.6.11) 호 당 굽이굽이 비탈 길 따라 욱어진 숲 사이로 싱그러운 풀냄새 맡으며 파계사를 찾는다. 솔솔바람 맑은 공기에 내 마음 상쾌하고 솰솰 소리 내어 흐르는 계곡물은 흐트러진 내 마음을 달래주고 흐르는 듯 맑은 마음 맑은 정신 새로워진 기분! 一柱門 접어드니 널따란 연못엔 평화롭게 노니는 잉어 때들이 염원하는 極樂을 象徵하는 듯 나에게 懺洗(참세)하란 啓示(계시)이려니! 파계사 추녀 끝에 매달린 풍경소리 극락을 인도하는 스님의 목탁소리 그윽한 숲속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들이 조화로운 하모니(和音) 되어 심경을 울리는 성스런 메시지(message)인 듯. 파계사 경지에 들어 선 이 몸은 환경에 감화되고 부처님의 자비 받아 스스로를 정화하고 마음에 평온 찾아 돌아왔다. (사진은 팔공산 파계사 진동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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