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접시꽃 2005.5.17 호 당 손바닥 활짝 펴고 양팔 벌려 서서 임 마중 나온 누나! 화사한 차림으로 방긋 웃어주는 누나 따듯한 햇살이 어루만져 주면서 고운임 맞으라고 격려해 줍니다. 양지바른 아담한 한옥에 안방마님 대접받는 고운 누님이시어! 뭇사람 사랑받는 누님 되소서. 임 만난 기쁨에 홍조 띄운 양볼 고운 향기 활활 날려 이웃 사랑 골고루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