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가을의 향기

인보 2005. 9. 11. 18:19

    가을의 향기

    2005.9.5 호 당 연분홍 치맛자락 휘감고 살랑살랑 그대가 내 곁에 다가오네. 단발머리 소녀는 벌써 황금 물로 치장한 어여쁜 아가씨로 시집가야겠네. 그대를 맞으면 부드러운 살결에 가을 물이 적셔지네. 달콤한 향기 내 마음 깊이 자리 잡아 가을의 정취에 취하고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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