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술년의 새 공책 2006
호 당
丙戌年의 새 장이 열렸다
365장의 하얀 백지에
무엇으로 가득 찰까?
스스로 그려지는 것
그대들이 그려주는 것
사랑과 믿음으로
그려지는 것들로
첫 쪽은
기쁜 시 한수부터 채워진다.
딩동 기쁨의 메시지
새해의 소망을 빌어주는 그림
올해는 행운의 해가 될 것이다.
휘파람새 박새 종달새 등
귀여운 새들 하늘 날고
장미 영산홍 개나리 등
화려한 꽃으로 덮은 지상
감미로운 노래로 가득하니
새 공책은
낙원의 꿈으로 채워질 것이다.
얽히고설킨 인간사회에
부대끼며
365쪽에는 아름다운 시로
무엇보다도
건강하고 좋은 그림과
사연으로 엮어나가기를 바란다.
첫 장에
아름다운 시로 출발한다.
첫출발의 메시지에
활력소를 지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