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대영박물관 대구전을 보고

인보 2006. 1. 17. 21:22
     
      

    이집트 성인 여자의미라

    06.1.16 (대영박물관 대구전을 보고) 호 당 그대 아직도 깨어날 줄 모르고 잠들고 있는가? 3000여 년의 긴 세월을! 숨소리 들리지 않는 것을 보니 분명 영혼은 하늘을 날고 있는 듯! 그러나 그대 말이 없지만 그대 위한 온갖 장식들은 30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찬란한 이집트 문화는 분명 숨 쉬고 있구나! 그대를 영원히 죽지 않는 화신으로 묻어두고 싶었던 이집트인의 안타까운 갈망의 흔적! 그만 잠자자고 깨어나 3000여 년 전의 빛난 이집트 예술을 말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곱게 누워 잠자라 비록 주소는 대영박물관에 몸을 두지만 분명 그대의 국적은 이집트인이니 조국 위해 이집트 문화를 빛내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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