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금붕어의 사랑처럼

인보 2006. 1. 11. 16:30

      금붕어의 사랑처럼

      06.1.10 호 당 좁은 어항에서 헤엄치는 금붕어는 맨 날 맴돌아 제자리에 와도 새로운 사랑이라고 느끼지만 착각의 사랑인 것을 모르는 금붕어인걸. 현실에 만족 못하는 어리석음이여! 그대 허공에서 착각의 늪에 헤매는가! 나물 먹고 물을 마시고 세 끼 거르지 않는 것이 행복인걸! 금붕어의 착각으로 살아야 할 것을 주어진 자기 몫에서 행복을 찾아야 할 금붕어의 사랑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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