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보리이삭 필때

인보 2006. 6. 10. 09:17

    ♧ 보리이삭 필때 ♧

    호 당 2006.6.10 예쁜 아기 얼굴 뾰족 내밀고 윙크해주는 너에게 애정의 물결이 출렁인다. 純潔無垢 때 묻지 않은 처녀의 향기로 열아홉 순정의 숨결이 출렁인다. 저마다 고운 음색이 새파란 화음 되어 곱게 넓게 퍼져온다. 풋풋한 풀냄새 꽃다운 청춘의 싱그러운 사랑이 자라난다. 한줄기 바람 쓰다듬으면 출렁 춤에 허리 간들거린다. 피어라 연정이 익어라 사랑이 펼쳐라 청춘의 꿈이 자라나는 보리 이삭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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