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사랑의 계절 5월은 가고

인보 2006. 6. 9. 07:52

 

사랑의 계절 5월은 가고

호 당 2006.6.1 태양의 열기로 달아오르는 대지처럼 사랑이 달아올랐었지요. 사랑의 갈채는 고조되더니 아카시아 향기 짙은 숲 속으로 사랑의 향기만 뿌린 체 저 멀리 사라졌습니다. 이제 새 사랑의 서곡은 비릿한 밤나무 꽃 속으로 몽정이라도 꿈꾸듯 피어났습니다. 불어오는 후텁지근한 바람 속으로 그대 사랑의 향기를 감싸고 날려 왔습니다. 담장에 장미 활짝 웃는 사이로 사랑이 붉게 피어났습니다. 사랑이여! 머물러 다오 그대 내 가슴에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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