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승마 꽃 ♡ 호 당 2006.5.11 꼬리 흔드는 흰 강아지 무리 여러 갈래의 이야기 다발로 피었네. 토박한 이곳이 살아갈 터전 비옥한 옥토는 잘난이 들 차지했으니 이곳에 만족해야지! 아침마다 이슬 머금고는 촉촉한 얼굴에 분칠은 안 해도 본성이 새하얀 너는 밤에는 별과 달을 상대로 새벽부터는 건강에 매달린 자들과 눈 맞추고 대화하는구나! 비록 너 한 몸이라도 고운 향기 뿌려 매연에 시달리는 자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려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