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하든 날 ♡ 평생산악회 ♡ 등산 하든 날 (2003.9.25 목) 호 당 산이 좋아 모인 친구들이 산악회를 만들고 그 이름 지으니 평생 산악회란다. 산을 오르자 앞에 가는 친구야 같이 오르자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이끌어 주니 등산이 즐겁고 오늘이 즐겁다. 정상을 정복하고 성취감을 맛보고 발아래 펼쳐.. 자작글 2005.08.24
사랑의 향기 속에 사랑의 향기 속에(2004.8.16) 호 당 시들어가는 식물은 비 내리기를 갈망하고 목마른 갈증에는 시원한 냉수를 갈망하듯 사랑의 갈증은 사랑의 향기를 갈망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한 어머님의 사랑의 향기는 새하얀 주전자에 보글보글 물 끓여 달인 茶 한 잔의 향기 보다 더 진하고 .. 자작글 2005.08.24
사랑의 기다림 사랑의 기다림 2005.2. 16 호 당 찬란한 햇볕이 그립다는 생각 없어 오늘도 햇볕 쬐고 내일도 쬐니까. 전깃불 밝다고 고마운 줄 몰라 오늘 밤도 밝혀주고 내일도 밝혀주니. 한달쯤 장마오고 햇볕 못 보고 몇일쯤 정전 되고 전기 못 써봐 그제 서야 그립고 반갑고 고마운 줄 실감해! 고운 임 매.. 자작글 2005.08.23
부석사 부석사를 찾아 (2004.10.20) 호 당 소백산 정기내린 鳳凰山 자락에 자리 잡은 浮石寺 華嚴宗의 본산이요 義湘大師 창건이라 천여 년을 자리 잡고 중생을 이끌었다. 천고마비 좋은계절 부석사를 찾아 ‘太白山 浮石寺’란 현판 걸린 일주문을 경건한 마음으로 문턱을 넘고 나니 노오란 은행.. 자작글 2005.08.23
메기의 추억 When you and I were young - Jean Redpath The violets were scenting the woods (숲은 바이올렛 꽃 향기로 가득 찼고) Maggie Displaying the charms to the breeze (메기의 매력은 미풍을 타고 펴져나갔지) When I first said I loved only you (내가 처음 당신만을 사랑한다고 고백 했을 때) Maggie And you said you loved only me (당신은 오로지 나만을 사랑.. 자작글 2005.08.23
봄을 기다리며 봄을 기다리며 (2005.3.6) 호 당 우수 경칩을 지나면 대동강물도 풀린다는데 내님은 언제 올는지 그렇게도 머뭇거리는가! 간밤의 폭설로 대지를 온통 하얗게 덮었으니 임 올 길 가로막아 놓았구나! 목련나무 꽃망울도 임 기다리다 함박눈 덮어쓰고 뽀로통 부었다. 나는 대문 꼭 잠그고 임 기.. 자작글 2005.08.23
막내딸 새출발 ♡ 행복은 가정으로 부터 ♡ *막내 딸의 새출발*(2003.6.18) - 호 당 - 사랑하는 막네 딸아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했구나! 오래 참고 견뎌온 보람이구나! 새로운 신혼의 기분으로 새 마음으로 출발하고 한꺼번에 이루려는 생각말고 하나 하나 쌓아 올려 열매 맺으렴. 비록 시부모 슬하에서 조금.. 자작글 2005.08.22
더위를 잊은 사람들 더위를 잊은 사람들 (2004.8.12) 호 당 灼熱하는 더위로 구슬땀에 흠뻑 젖은 옷에서 찝찔한 소금기 냄새는 값진 땀방울의 향내랍니다. 바다가 부르고 계곡이 불러도 피서 못가는 이들을 생각하면 섭씨36도의 더위를 짜증 부려도 안 되고요 마음의 더위로 씻어야죠. 추울 때는 따뜻한 열기로 .. 자작글 2005.08.22
대지위를 내리는 흰눈 대지위를 내리는 흰눈 2005.1.19 호 당 말없이 내리는 흰눈아! 너의 백색은 오직 하얀마음. 대지를 흰 광야로 만들고 부귀와 귀천이 없이 모두가 일색이 되었구나! 인간세상에는 갖가지 추한것 고운것 예쁜것 아름다운것 여러가지로 얼룩져 있지만 너로 하여금 하얀 이불로 가려 놓았구나. .. 자작글 2005.08.22
귀성길에 붙여 귀성 길에 붙여 한가위를 맞아(2004.9.25) 호 당 고향 떠난 사람들아! 일년 중 최대 명절 고향 찾으면 고향터전 지키시는 어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 잊지 마소서. 고향 사람 반갑게 인사 나누고 그네들의 수고를 치하해주되 위화감 주는 말은 삼가주소. 마음은 고향으로 자가용 .. 자작글 200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