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당신

인보 2006. 12. 31. 15:24

 

당신

호 당 2006.12.31 세월의 무게는 쌓일수록 짓눌리는 중압감 그러나 당신이 있기에 버티어 나가는데 무리 없었어요. 푸른 초목이었을 때 당신을 사랑의 동반자로 인생의 반려자였지요. 지금은 훌훌 털어버린 자식들 단 둘이 남은 비둘기 되고 보니 더욱 소중한 당신으로입니다. 당신의 버팀목이 없으면 금방 쓰러질 것 같은 몸 진작부터 깨닫지 못한 어리석음에 당신 앞에 섭니다. 소중한 당신이 있기에 오늘의 의미가 선명하고 삶의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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