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풀잎에 맺힌 이슬 호 당 2007.2.28 때 묻지 않은 맑은 햇살 아래 색동옷 입은 귀여운 아기 혼탁한 먼지의 세계를 너만은 순수 덩어리 피땀 흘려 쌓아올린 밤을 지새운 금자탑 시기 질투 사기 배신 같은 오욕의 찌꺼기를 걸러낸 백합 같은 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