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마음 나누기 호 당 2007.3.15 흐리다 비 오다하는 나이 그렇다고 사랑의 도가니까지 식지 않았다 순정의 꽃망울을 그대 가까이서 다 바치고 싶은 그런 마음 잃지 않았다 한줄기 바람으로 지나지 말고 텃새의 보금자리로 익어가는 삶으로 남고 싶다 할미꽃 한 송이로 그대 머리에 꼽아주고 서로 마주하는 활짝 웃음으로 마음 나누는 삶이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