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화양구곡

인보 2007. 4. 28. 12:40
 


 

      화양구곡

      호 당 2007.4.27 화양동 계곡은 봄 처녀들이 한창 분장하고 향기 흩날리고 있을 때 분 냄새 엷어지고 삶의 고뇌 맛본 붉은 노을이 내렸다 한 구비 칠 때마다 새 옷 입고 반기는 새 모습의 처녀 그럴 때마다 너의 미에 취했었다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룔암 학소대 파천 이라는 이름으로 반기는 너 화사한 얼굴이 방긋 웃는 웃음이 근엄한 기운이 재잘거리는 어린이의 마음이 옥 같은 맑은 물이 그렇게 변하여 반기는 화양구곡계곡의 처녀에 마음 빼앗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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