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삼사공원의 영산홍 호 당 2007.4.20 붉은 연정으로 가득한 연못 그 연못에 비친 내 얼굴에도 연정이 이글거렸다 불그레한 볼 붉은 입술 붉은 향기 내 뿜는 맑디맑은 숫처녀 뭇사람의 가슴에 활활 불 지르는 매력 덩이 화사하게 웃음 짓는 너에게 넋을 빼앗아 간 영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