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게릴라성 소낙비

인보 2007. 8. 13. 11:40
 
      게릴라(guerrilla) 성 소낙비 호 당 2007.8.13 성질 급한 너 남이 말할 사이도 없이 자기 말만 막 쏟아 붓는다 어찌 그리 요란스러운가! 앞뒤 가릴 것 없이 이런저런 사정 볼 것 없이 퍼붓는 말 말의 융단폭격(絨緞爆擊) 마음의 준비 안된 이들 흠뻑 상처받아 마음 상해있는 것을 아는가! 조금이라도 여유를 가져봐 뭐가 그리 급한가! 예측 못 할 게릴라 성 폭우라지만 예고라든가 여유를 갖고 완급을 가릴 줄 알고 배려하는 그런 성정이어야지 게릴라 성 소낙비 같은 성정 항상 남에 상처를 준다는 것을 주; 絨緞爆擊 , 빈틈없이 폭격, 융단은 모직물의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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