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가을의 문턱에 호 당 2007.9.13 그렇게도 확확 거리던 사랑! 식을 줄 모른듯하더니 연거푸 흘리는 거룩한 임 땀방울에 흐르는 순리에 고개 숙인 당신! 열렬한 사랑을 손수건으로 훔치며 보낸 그 자리에서 고운 임 맞이했네 당신을 원망하지 않으리 땅에 뿌리내린 삶에 덩치 불리고 떠났지만 그 자리 고운 임 사랑으로 영글 것이니 잘 가라 당신을 보내고 새 임 맞는 건 순리인걸! 창밖에는 이별의 아쉬움을 눈물 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