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텃새

인보 2007. 9. 28.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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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텃새

      호 당 2007.9.27 인연으로 맺은 고리 저버릴 수 없어 함께 맴도는 너를 좋아한다 산새든 들새든 상관하지 않아 노래를 잘 부르든 못 부르든 그저 변덕부리지 않으면 되리 정들자 매정하게 가버린 철새는 싫다 맺은 고리 끊지 않고 터전을 지키는 너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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