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세월은 흐른다 호 당 2007.12.19 설탕같이 녹아 스며드는 그리움아 두근거리던 연분홍 추억들아 푸른 꽃대 위에서 팔랑거리던 날개들아 햇볕 쏟아내는 무수한 나날아 모두 어머님 가슴에 묻어두고 강물로 조용히 흘러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