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녹차를 끓이며

인보 2007. 12. 24. 09:30
    
    

    녹차를 끓이며

    호 당 2007.12.24 주전자 속에서 혈기가 용솟음친다 저럴 때도 있었지 녹차를 넣었다 향긋한 짙은 향이 마음을 찌른다 그 시절 그녀의 짙은 향에 젖어 몽롱했었지! 두세 벌 울어낼수록 은은한 향이다 그녀가 그리워진다 이제는 따뜻한 마음에 울어낸 은은한 녹차 향에서 그녀가 보고 싶어진다 은은한 녹차 향을 마시며



'자작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명  (0) 2007.12.28
망년회  (0) 2007.12.27
경상감영공원의 풍경  (0) 2007.12.23
거울 앞에서  (0) 2007.12.22
노을  (0) 200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