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경련♣ 호 당♣2010.5.18주저앉은 젖소였을까일어서려 해도긴장의 밧줄이 신축을 잃어버리고 팽팽하기만 하다당락을 결정하는 면접 같다말이 더듬고 진땀이 솟구친다미국 쇠고기 한 점이내 문밖에서 있을 뿐인데공포의 인간 광우병인가좌절의 허벅지에 찜질로 달랜다그래도경련은 마음을 허락지 않는다이러다가 주저앉는 젖소처럼 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