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해동 용궁사 12지상 호 당 2010.5.29 언제 찾아와도 변하지 않아 부동자세로 그 자리를 지키는 12지상 들이이야 서열을 중시하거든 바뀌는 망나니는 아니야 수많은 눈총 받아도 나와 내통하는 이는 은밀한 시선을 보내주거든 한밤 같이한 것도 아닌데 내 곁에 와서는 정감의 눈빛으로 이심전심으로 마음 익어요 이 기분으로 수많은 눈총 쏘아도 나를 따스하게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