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장마

인보 2010. 7. 22. 17:33

      ♣장마♣ 호 당 2010.7.22 오랜 장마 물컹한 근육에 폐허의 자국 나 자궁으로 스며드는 입구 잔뿌리 들어나 엉켰어요 컴컴한 욕망의 요지는 군데군데 뚫렸어요 당신의 무관심이 자초한 거래요 오입의 입들이 들어 밀려 해요 말뚝 박고 삽으로 요충지대를 막아 단단히 방어해요 더 큰 장마 오기 전에 허튼 마음먹기 전에 방비가 최상이래요. x-text/html; charset=EUC-KR" omcontextmenu="return false" loop="-1" volume="0" x-x-allowscriptaccess="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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