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0
하얀 당신 호 당 2010.12.2 나비가 춤추던 계절 그곳에 당신은 새하얀 웃음으로 나를 반겨 주었지요 그런 당신을 햇볕도 대견스러워 당신을 어루만져 주더군요 당신이 풍긴 향에 나는 홀렸어요 순백 순수한 당신 얼음 사탕보다 더 시원한 빨강 물 가득 담아 알알이 영글면 그때 다시 나를 불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