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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글-011
새벽
호당의 작품들
2011. 2. 11. 16:36
새벽
호 당 2011.2.11 검은 망토를 서서히 벗어젖히고 벌거벗은 맨몸으로 산등성에서 내려온다 그의 등짐에 금빛 쟁반 지고 무성의 서광 따라 들판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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