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같이 푸르다 호 당 2011.4.1 그 묘판에는 가지각색의 눈동자가 모였다 처음 마음의 문 열기에 인색하던 것이 햇볕 쬐는 시간이 쌓이자 문을 열기 시작했다 묘판에 같은 물을 흘려주기 시작하자 같은 색깔로 변해갔다 4번째 묘판에 있는 동안 대문 열어 같이 푸르고 같은 물에 잠겨 뿌리내리자 이앙 될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