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1

인보 2011. 9. 20. 16:49

      껌 호 당 2011.9.20 낯짝보고 만나지 않았다 그저 달콤한 오르가슴을 맛보려 무조건 끌어안았다 서로 짝짝 붙도록 씹어댔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콤했었다 씹을수록 단물 처음부터 낯짝 보지 않았다 폐경기였나 질긴 고무 같은 것 무미한 것이 나를 놓지 않는다 퉤 단물 빨았으면 됐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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