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2
예식장의 하객 호 당 2012.3.30 눈 맞추고 손잡고 통상의 한 마디로 끝난다 투척한 동전이 파문을 지우기도 전에 철새 되어 식탁에 앉았다 통과의례는 그들의 몫 분명히 천동설이다 최고장 催告狀에 와글거리는 무리 우주가 빙빙 돈다 지동설에 바탕을 깔면 본능을 한 발 뒤로 물러나 앉을 건데 변질해가는 하객의 입구와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