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14

비슬산을 찾아

인보 2014. 5. 29. 08:41


 



 

      비슬산을 찾아 호 당 2014.5.28 그때는 유치했었지 초등2, 3학년생의 소녀 앳된 여학생이 아직 몸단장에는 과민 반응을 보일 때는 아니었지 10년 세월은 강산도 변한다는데 내가 이만큼 주름살이 늘었다는 것은 실감했었다 그 애를 가만뒀다면 시간을 멈추고 있었다는 것 아니면 세월의 변화에 무디었다는 것인데 완숙하고 매력 덩이의 어여쁜 처녀로 변신하여 푸른 꿈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멋을 부린다, 액세서리가 많다 장삿속의 액세서리로 치장하여 매력을 끌 수 있는 얼굴 쳐다봐도 기분 좋은 시간이다 처녀무리와 같이 있다는 것만으로 생기 넘친다 벗어야 시원한 시간에 그때는 무척 바쁠 거야 방년의 처녀에 맘껏 같이 놀아주라 환한 얼굴 어여쁜 얼굴 그늘로 가리고 단장하여 가는 곳마다 방긋 반긴다 피톤치드로 가득 메워 *힐링 healing에도 적합한 비슬산. *자연치유. 치유.

'자작글-014'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주보는 사람과  (0) 2014.05.30
유가사를 찾아  (0) 2014.05.29
누 때의 대이동  (0) 2014.05.27
김연대 문학 점심관  (0) 2014.05.25
화폭에 담긴 이파리들  (0) 2014.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