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0
탈출 . 호당 . 2020.3.27 눈앞으로 펼친 삼켜야 할 공포 뒷덜미에 맞힐 듯한 총구의 공포 강물도 철조망도 너그럽지 않았다 평소 백배의 힘 솟아났다 그 힘이 신기하다 쫓기던 노루 산등성에서 잠시 방뇨한다 인천공항 신선한 공기 마음껏 마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