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호당. 2020.3.25 주민건강 지킴이 보건소 된서리 맞은 호박잎 같다 파수꾼이 지키는 줄 알고 식사 두 시간 후 때맞추었다 잠긴 창문으로 비친 몰골 사무집기 기초 측정기 등 고개 푹 숙이고 침묵했다 처방전을 땔 수 없다는 안내문 의사는 징발당했겠지 풍경은 병상 같다 보건소 내 코가 석 자인데 내 짐 떠넘길 곳 있잖아 그리 가시오 된서리 맞은 보건소. |
보건소. 호당. 2020.3.25 주민건강 지킴이 보건소 된서리 맞은 호박잎 같다 파수꾼이 지키는 줄 알고 식사 두 시간 후 때맞추었다 잠긴 창문으로 비친 몰골 사무집기 기초 측정기 등 고개 푹 숙이고 침묵했다 처방전을 땔 수 없다는 안내문 의사는 징발당했겠지 풍경은 병상 같다 보건소 내 코가 석 자인데 내 짐 떠넘길 곳 있잖아 그리 가시오 된서리 맞은 보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