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치마폭 /호당. 2020.11.15
사랑이 비춘 자리
이렇게도 포근한가
옆의 남자는
호호 벌벌 떠는데
나에겐 정면으로 마주하고
따뜻한 눈총을 맞춘다
나를 애무한다
너의 마음은 한결같은 온기
공평하게 내려 줌을 안다
그러나 여기 벤치에 앉은
내 맘을 녹여주다니
감동한다
너의 매력은 마음이다
빳빳이 세운 겨울의 한기를
문 앞을 네가 지켜준다
여인의 사랑으로 감싸는
햇볕 안은 치마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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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치마폭 /호당. 2020.11.15
사랑이 비춘 자리
이렇게도 포근한가
옆의 남자는
호호 벌벌 떠는데
나에겐 정면으로 마주하고
따뜻한 눈총을 맞춘다
나를 애무한다
너의 마음은 한결같은 온기
공평하게 내려 줌을 안다
그러나 여기 벤치에 앉은
내 맘을 녹여주다니
감동한다
너의 매력은 마음이다
빳빳이 세운 겨울의 한기를
문 앞을 네가 지켜준다
여인의 사랑으로 감싸는
햇볕 안은 치마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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