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양심/호당. 2021.3.24 양심이 밝았어도 문득 어둠에 잠기면 그만 잊고 숨어버린다 입으로만 있는 양심이 조그마한 이익 앞에 선 듯 삼켜버린다 샤부샤부는 얇을수록 잘 익는다 삼킨 뒷맛이 되살아나면 양심에 화살 박혀 몇백 배 고통을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