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1

자기 입맛대로

인보 2021. 10. 17. 11:34

      자기 입맛대로/호당/ 2021.10.13 식당에서 입맛대로 메뉴를 주문하고 4명이 3명분만 그리고 태연한 듯 3명은 멍한 듯 아무 꼬리말도 없고 뒷방에 물러앉는 일이 고독이나 입맛이 변한 것이 아니다 아랫대가 성인이 돼 하는 일이 어긋나지 않으면 열쇠를 물러줘도 좋다 남 입맛 알아주고 열쇠를 건너 주는 일이 늙은이의 맛을 우려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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