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호당/ 2021.10.19 가을과 겨울 사이 아직은 가을 쪽이 가까운 느낌인데 쌀쌀한 바람에 오금이 시큰거린다 낯선 환경에 유독 적응하기 까다로운 내 성정 조그만 기온 차이 민감하다 낯선 사람 한자리 앉고 금방 말 섞어 녹여내는 사람 환절기를 모르는 사람일 걸 심한 거부감으로 콜록거리는 나 사시나무 떨 듯하다 환절기는 눈산 하나 넘는 기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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