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기/호당/ 2022.3.8 홈플러스에 차단기를 설치했다 이 지역 상권을 거머쥐고 있어 송사리는 얕은 물에 겨우 숨 쉬고 종전까지 무임 주차로 권력의 손에서 편리 하나 누렸는데 웬 차단기가 번쩍 손들고 어서 오십시오 한다 반찬거리 생활용품 몇 점 분수를 차리고 어쩌다 앞장서게 되어 출구에서 차단기가 칼자루처럼 번쩍 6,000원 내란다 북어쾌 꿰인 차들 빵빵 멋 하는거야 카드로 현금으로 치르면 될 걸 재촉한다 어쩔 줄 몰라 정신이 혼미해진다 겨우 면허번호로 차단기를 벗어났다 이런 짓 안 해도 권력을 누릴 텐데 혹시 권력에 누수가 생기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