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022

동해 바람

인보 2022. 6. 7. 00:02

 

      동해 바람/호당/ 2022.6.6 딸에서 연락이 왔다 동해 바람 쐬잔다 20여 년 전 자주 마시던 바람 내 구도가 바뀐다는 희망이 붕붕 뜬다 내자와의 거풍은 구름 타는 기분 효심으로 굴리는 뒷좌석에서 행복의 꽃이 활짝 핀다 동해 바람 바다 향 속엔 내 추억이 살아나고 딸 내외 효심이 가득하다 동해 바람이 파도를 몰고 와서 철썩철썩 즐거우냐 행복하냐 다그친다 가슴 부풀고 코가 벌름벌름 입술이 실룩실룩 어찌 말로 화답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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