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이 따뜻하다/호당/ 2025.2.20 인정은 금방 베이는 물감이 아니다 5주에 걸친 대리 담임으로 아이스크림처럼 함께 먹어 입안에서 녹는다 복지관 밥 한 끼에 담긴 정을 삼킨다 얼굴이 예쁘면 마음씨도 예쁘다 마지막 수업에는 한겨울 비닐하우스의 온기처럼 화끈하게 달구어 주자 ‘포기하지 말라’ 잠언 하나 기억에 남을지 인정은 남기고 마무리한다. |
인정이 따뜻하다/호당/ 2025.2.20 인정은 금방 베이는 물감이 아니다 5주에 걸친 대리 담임으로 아이스크림처럼 함께 먹어 입안에서 녹는다 복지관 밥 한 끼에 담긴 정을 삼킨다 얼굴이 예쁘면 마음씨도 예쁘다 마지막 수업에는 한겨울 비닐하우스의 온기처럼 화끈하게 달구어 주자 ‘포기하지 말라’ 잠언 하나 기억에 남을지 인정은 남기고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