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둥지

인보 2005. 7. 17. 14:28

      옛 둥지를 찾아 2005.7.17 호 당 태어난 둥지는 항상 포근하고 아직도 부모님의 사랑이 숨쉬고 있습니다. 태어난 시기는 각기 달라도 희로애락을 겪으면서 같은 둥지에서 자라 이제 둥지 떠난 우리들은 새둥지 틀었지만 향수를 느끼면서 옛 둥지 찾아 함께 모입니다. 우리들 내면에 흐르는 수도관에는 항상 따듯한 물이 흘러넘쳐 넉넉합니다. 철철 넘치는 둥지애로 옆집의 부러움을 사고요. 보라! 이것만은 자랑 한다 우애와 사랑! 같은 둥지라는 것을! 한파가 와서 대지는 얼지언정 우리 둥지 애는 훈훈하여 절대로 얼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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