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대지(큰뜻)2005.8.6 진우에게 파닥거리는 날개 짓이 서툴지만 어미의 먼 안목에 잠시 둥지를 박차고 날아왔다. 비록 낮선 풍토이지만 만물의 영장이라는 자부하는 나와 같은 무리 다만 문화풍토는 달라 그중 하나만이라도 잘 씹어 마시고 살찌워 장차 삶의 밑천으로 삼겠다. 큰 독수리가 되어 하늘을 재패하고 세계를 재패하는 대지를 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