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글
바닷가에 가고 싶지만 2005.8.7 호 당 태양의 열기로 달구어 놓은 바닷가 백사장을 그대와 손잡고 맨발로 뛰어보고 싶다. 수많은 인어 속을 나도 그 무리 헤집고 풍덩 빠지고 싶다. 갈매기 날고 보트 물 가르고 통통배 미끄러지는 저 푸른 바다에서 소금에 절인 바람 쐬고 싶다. 욕망은 끝이 없어라! 아서라! 그대와 손잡고 가까운 계곡에나 들어가 맑은 공기로 사랑에 빠지고나 볼까나!